로하스(LOHAS)는 공동체 전체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소비생활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중심으로 전개하자는 생
활양식ㆍ행동양식ㆍ사고방식을 뜻한다.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자이다.
미국의 내추럴 마케팅연구소가 2000년 처음 사용하였다. 환경보전과 '웰빙' 뿐 아니라 후대에 물려줄 소비기반의 지속
성을 아우른 개념으로, 건강과 관련된 현재 시점의 개인적 소비행위와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경제발전과 소비활동을 연
결시키는 데 주안점을 둔다. 이런 점이 사회참여운동으로서 자연의 중요성과 보전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친환경주의와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로하스를 실천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로하스족은 친환경적ㆍ생태학적ㆍ효율적 에너지 제품의 개인적 소비에 그치치 않
고 재생원료를 사용한 제품이나 지속가능한 기법으로 생산된 제품을 선호하며 훼손되지 않은 천연밀림이나 생태도시
관광, 자녀들에게 모형이나 완구를 통해 간접교육 실시,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 경영을 하는 기업에 투자 등 공동체적
특성을 보인다.
우리나라에도 웰빙의 기본적인 취지가 공동체적 삶과 유리돼 지나치게 개인적인 행복추구로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이
일면서 이 개념이 친환경적인 소비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회용품 줄이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프린트 카트리지 재
활용 캠페인 등이 대표적인 움직임이다.
로하스 소비자를 특징짓는 12개 주요 변수는 다음과 같다.
-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택한다.
- 환경보호에 적극적이다.
- 재생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구매한다.
-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만든 제품에 20%의 추가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
- 주변에 친환경 제품의 기대효과를 적극 홍보한다.
- 지구환경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구매를 결정한다.
- 재생가능한 원료를 이용한다.
- 타성적 소비를 지양하고 지속가능한 재료를 이용한 제품을 선호한다.
- 전체 사회를 생각하는 의식 있는 삶을 영위한다.
- 지속가능한 기법으로 생산된 제품을 선호한다.
- 지속가능한 농법으로 생산된 제품을 선호한다.
- 로하스 소비자의 가치를 공유하는 기업의 제품을 선호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