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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개발

스마트폰으로 뭐 찾니?…주중 ‘연예’, 주말엔 ‘스포츠’

by 플로거 2010. 12. 22.

스마트폰으로 뭐 찾니?…주중 ‘연예’, 주말엔 ‘스포츠’  라고 한다.

조금 더 자세하게 보자.

향후 스마트 폰 어플 을 만들때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르면 네이버 앱 이용자들은 주중에는 방송·연예 정보를, 주말에는 스포츠 관련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즐겨 검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중 이용량을 보면 방송·연예가 39.4%로 가장 많았고, 대중음악과 스포츠가 각각 11.9%, 7.8%로 뒤를 이었다. 시사·미디어 정보를 검색하는 비율도 7%에 이르렀다.

각종 프로 스포츠 경기가 몰린 주말에는 상대적으로 스포츠 분야 검색 비율이 높았다. 주중 관심이 높은 방송·연예 분야가 23.8%로 낮아진 반면, 스포츠 정보 이용량은 32.8%로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야외활동에 필요한 관심 정보를 찾는 욕구가 많은 것도 스포츠 정보 이용량을 높인 배경으로 분석된다.

모바일웹 서비스는 주중과 주말 이용량이 비슷했지만, 주중에는 증권·메일 서비스가, 주말에는 TV편성표 서비스가 압도적으로 이용량이 많았다.

날씨는 평일에는 출근시간대인 오전 6~8시가 가장 이용이 많았으며, 지역 서비스는 나들이가 많은 주말 10~18시에 이용량이 몰렸다.


‘실시간 이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도 스마트폰 검색의 특징으로 나타났다. 조사기간 중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검색어는 ‘연평도’로 나타났으며 ‘박지성골’, ‘지연’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동안 유선웹에서 ‘연평도’가 11위, ‘박지성골’이 8위에 그친 점과 대조적이다. PC를 켜지 않고 이동중에도 곧바로 관심 정보를 얻고자 하는 욕구가 낳은 결과로 분석된다.


간단한 생활 정보는 이슈와 관계없이 꾸준히 이용량이 몰렸다. 로또, 영화, 날씨, 야구, 환율정보 등이 그렇다. 지도, 길찾기, 지하철노선도 같은 위치기반 검색어도 찾는 이가 많아 이동이 잦은 모바일 기기 특성을 드러냈다.

모바일 검색으로 가장 많이 찾은 인물은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 이었고, 가수 조성모와 결혼한 탤런트 ‘구민지’가 2위, 슈퍼스타K2의 스타 ‘허각’과 ‘존박’이 나란히 3,4위를 차지했다.

TV 프로그램은 시크릿가든-슈퍼스타K-성균관스캔들이, 영화는 초능력자, 라스트갓파더, 부당거래 순으로, 게임은 아이온-라그나로크-프리스타일풋볼 순으로 이용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앱에서 제공하는 음악검색을 보자. 조사기간 동안 가장 많이 찾은 음악은 2NE1의 ‘Go Away’였으며, 소녀시대 ‘훗’과 슈프림팀의 ‘그땐 그땐 그땐’이 뒤를 이었다. 장르별로는 가요가 88.8%로 해외음악을 압도했으며, 발라드-댄스-랩·힙합 순으로 검색량이 많았다. 모르는 음악을 더 많이 찾아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톱100 순위 안에 포함된 해외 음악은 4곡 뿐이었다.

음성검색에서는 경쟁사인 다음커뮤니케이션 TV CF에 등장하는 ‘꽃게’가 음성검색어 1위에 올랐다. ‘소녀시대’와 ‘날씨’, ‘허각’ 등이 뒤를 이었다.

모바일 앱 가운데는 ‘오빠믿지’가 가장 인기 높은 검색어였고 ‘카카오톡’, ‘네이트온’ 같은 통합 커뮤니케이션 도구도 인기를 끌었다.

네이버가 출시한 앱 가운데는 네이버앱-지도-미투데이-웹툰-윙버스 순으로 다운로드수가 많았으며, 이 가운데 가장 많이 실행하는 앱은 네이버앱-미투데이-블로그-웹툰 순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앱 출시 이후 두 달동안 네이버 모바일 검색수는 60%가 늘었다. 이용자별로는 남자가 63.4%로 여자(36.6%)보다 많았고, 나이대는 20대(45.9%), 30대(28.6%), 10대(15.6%) 순으로 이용자가 많았다.




NHN은 “지난 2개월간 네이버앱으로 인입된 트래픽 분석 결과 예상대로 즉시성에 기인한 실시간 이슈, 휴대성에 기인한 생활 밀착형 정보들이 네티즌의 높은 관심을 샀다”라며 “소셜네트워크, 위치기반서비스 등의 이용률이 높은 것도 모바일 서비스가 기존의 유선웹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 확장에 기여하는 바 크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출처 블로터.net  이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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